분류 전체보기 (270) 썸네일형 리스트형 Black Label Society - Just Killing Time '블랙 레벨 소사이어티'의 기타리스트 Zakk Wylde는 1967년생으로 19세 때 Ozzy Osbourne에게 자신의 데모 테잎을 보낸 것을 계기로 마침 밴드와 불화를 겪던 당시 '오지 오스본'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제이크 E. 리 대신 영입되었습니다. 이후 20여 년 동안 ≪No Rest For The Wicked≫(1988)부터 ≪Black Rain≫(2007)까지 다섯 장의 앨범을 내며 활동하다가 알코올 문제로 탈퇴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는 L.A. Metal이나 할 법한 장발의 금발 꽃미남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수염과 덩치가 불어나더니 급기야 프로레슬러의 모습이 돼버렸습니다. 꽃미남 컨셉일 당시엔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엄청나서 오지 오스본 공연장에 'Fuck Me Z.. [가요] 우승하 - 비가(悲歌) '비단향꽃무'(Matthiola Incana)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흔히 'stock'으로도 부른다고 합니다.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알려져 있는 '비단향꽃무'는 홑꽃과 겹꽃이 있고 색은 다양하며 향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꽃말은 '영원한 아름다움'이며 원산지는 남유럽이며 이른 봄부터 꽃이 핀다고 합니다. KBS 드라마를 보면서 최민용씨를 알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지금까지 팬입니다. ♬ 우승하-2001[1집:悲歌]-01. 비가 ♬ VA-2001[비단향꽃무:KBS 미니시리즈 OST]-08. 비가 (첼로 & 피아노 버전) ♬ VA-2001[비단향꽃무:KBS 미니시리즈 OST]-17. 비가 (바이올린 버전) ▤ 비가(悲歌) 누구도 대신할 수 없음을 운명이라 알고 있기에 세월이 가져다.. [가요] 장철웅 - 이룰 수 없는 사랑 이 곡 역시 낯선 땅에 살 때 라디오를 통해 처음 들었던 곡입니다. 진한 아픔을 참신하게 승화시키는 노랫말이 참 멋있었고 멜로디 역시 대중가요답게 심금을 울렸습니다. 아는 분이 한국에서 CD 석 장을 보내주셨는데, CD 석장이 닳아 없어질 지경으로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모든 예술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이 음악이란 것이 참 매력적인 게 그 음악을 들으면 나의 추억이 고스란히 되살아나서 내 안에서 다시 역사를 만들게 된다는 겁니다. ♬ 장철웅-1999[가려진 표현]-01. 이룰 수 없는 사랑 ▤ 이룰 수 없는 사랑(異戀) 텅 빈 세상인 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엔 눈물만 흘러 아무 말 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버렸어 아픈 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 [가요] 김재희 - 애증의 강 이 세상에 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필부(匹夫)였던 인연이 그 이어짐을 다 하던 날 낯선 땅에서 듣게 된 노래입니다. 노랫말 구구절절이 내 이야기 같아 이때부터 아마도 7080 이후로 소위 말하는 '우리 가요'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곡은 원래 김남화씨가 1987년에 '애증의 강'이란 곡명으로 발표했고, 1990년에 '김남화'씨가 '김재희'로 이름을 바꾸어 활동하면서 곡명도 '사랑과 미움이 머물 때'로 바꾸어 큰 인기를 얻었던 곡입니다. 김재희씨의 허스키한 음색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곡입니다. ♬ 김남화-1987[1집]-B01. 애증의 강 ♬ 김재희-1990[김재희]-B01. 사랑과 미움이 머물 때 ▤ 애증의 강 어제는 바람 찬 강변을 나 홀로 걸었소 길 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 [가요] 김승덕 - 우리 사랑 정말 독특한 음색을 가진 김승덕씨의 1집 앨범의 트랙 '우리 사랑'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든 생각이 '사랑한다면서 헤어진다'는 것이 사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사랑한다면서 헤어진다'는 건 일종의 변명일 뿐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이 곡의 노랫말 어디에서 그런 걸 느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암튼 생각의 변화를 가지게 된 곡입니다. 그리고 1995년 김재희씨의 '애증의 강'과 1999년 장철웅씨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들었을 때도 똑같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아직도 그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ㅎ ♬ 김승덕-1985[1집]-A04. 우리 사랑 ▤ 우리 사랑 눈물이 흘러 나의 볼이 젖어와도 그대 향한 마음을 지울 수는 없는데 우린 정말 헤어지나요 그대와 나는 미워할 수 없기에 헤어지는 아..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남궁옥분씨의 음색과 정말 잘 맞는 곡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컨트리-락이란 리듬을 배워서 불러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몇 년 후 김승덕이란 가수가 이 곡을 리메이크했는데 이분의 음색이 오히려 이 곡에 더 맞는다는 걸 느끼고 스스로 놀란 적이... ㅎ ♬ 남궁옥분-1983[남궁옥분 '83]-B02. ♬ 김승덕-1985[1집]-B05. ▤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흘러가는 하얀 구름 벗을 삼아서 한없는 그리움을 지우오리다 나의 마음 깊은 곳에 꺼지지 않는 작은 불꽃 피우오리다 땅거미 짙어가는 저녁노을에 떠오는 그대 환상 잊으오리다 내 님 떠난 외로운 길 서러운 길에 이 내 몸 불 밝히리다 하늘가에 피어나는 무지개 따라 지나버린 그 시절 돌아가고파 어디선가 들려오는 그.. 조덕배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대학 입학하여 몇 개월이 흐른 후 내가 좋아하는 아이, 나를 좋아하는 아이가 선명해지면서 갖가지 설익은 가슴앓이를 경험하고... 그때가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 조덕배-1989[5집: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B01.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 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도 돌아서서 모른 척하려 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 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 새벽 출근길 지금까지 살면서 새벽 5시에 운동을 하러 간 적은 수없이 많아도 출근을 하기는 처음입니다. 운동하러 갈 때와는 살짝 다른 긴장감이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혹시 도중에 아파서 쓰러지면? 혹시라도 교통편으로 인해 지각이라도 한다면?... 등이요. 역시 할매 다 됐나 봅니다. ㅎ 구서역까지 오는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인형뽑기 가게'가 있더군요. 곧잘 집을 나와 구서역까지 오곤했는데, 이 가게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영화 인기 덕에 새로 생겼나? ㅎ 정말 인적이 드문데, 가끔 범어사에 무슨 행사가 있을 때면 종점을 서너 역 앞둔 '구서역'에서도 앉을 자리가 없이 이미 선 사람도 많고, '범어사 입구 역'에서 하차하니까 내릴 적에도 엄청 사람들이 많더군요. 오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는데, 그제..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