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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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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Frampton - Float Peter Frampton은 1950년 영국 켄트의 Beckenham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Humble Pie'에 가입해 락계에 스타트를 끊었고, 1971년에 Humble Pie를 떠나 A&M과 계약하고 솔로로 전향하여 음악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의 솔로 데뷔 앨범 ≪Wind Of Change≫의 홍보 차 가진 공연에서는 J. Geils Band가 헤드라이너로 등장해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수려한 용모로 인해 여성 팬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은 그는 1974년 앨범 ≪Something's Happening≫으로 미국 히트 차트 30위 안에 진입하는 데 성공하고, 1976년에 그 유명한 라이브앨범 ≪Frampton Comes Alive≫로 인해 슈퍼스타의 대열에 합류합니다. 그러나 이 앨범 이후..
다섯손가락 - 2층에서 본 거리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1964년생 이두헌씨는 1983년 임형순(V), 박강영(D), 최태완(K), 하광훈(B)과 함께 '다섯손가락'이란 5인조 락그룹을 결성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동창이던 이들은 1984년 KBS 젊음의 행진에 출연하여 신인 대학생 가수 모집 오디션에서 '사라진 가을'을 불러 합격한 후 1984년 오디션에 합격한 밴드를 모아 발매한 옴니버스 음반 ≪캠퍼스의 소리≫에 곡을 수록하면서 정식으로 데뷔를 합니다. 이후 하광훈이 탈퇴하고 이우빈을 영입하여 1집 앨범(1985)에서 '새벽 기차',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같은 곡을 비롯하여 락-발라드에 가까운 부드러운 락을 추구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임형순과 이두헌을 제외한 멤버를 교체해 드럼에 이상희를, 키보드에 최태완을 영입하여 발매한 ..
Wolf Hoffmann-2016[Headbangers Symphony] 1959년 독일 마인츠 생인 볼프 호프만은 독일 헤비메탈 밴드 'Accept'의 기타리스트로, 첫 번째 앨범 ≪Classical≫(1997) 이후 2016년에 두 번째 솔로 앨범 ≪Headbangers Symphony≫를 발표합니다. 2014년에 호프만은 엑셉트의 공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솔로 앨범을 작업 중임을 밝히면서, 첫 번째 앨범보다 메탈이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16년 드디어 앨범을 발표했고, 세계적으로 처음 공개된 첫 번째 싱글 'Scherzo'는 유튜브에서 이틀 동안 10,000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호프만은 클래식 음악과 메탈 음악을 결합할 때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는데, 익스트림 메탈 밴드 'Strapping Young Lad'의 D..
Wolf Hoffmann-1997[Classical] 1971년 보컬 우도 더크스쉐인더에 의해 독일에서 결성되어 활동을 시작한 헤비메탈 밴드 'Accept'의 놀라운 기타리스트로서 클래식에 조예와 관심이 깊었던 볼프 호프만의 1997년 앨범 ≪Classical≫은 솔로 클래시컬 기타 연주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는 총 열한 트랙이 수록되어 있는데,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비제의 '하바네라', 그리그의 페르퀸트 조곡 중 '솔베이지의 노래' 등 비교적 대중들의 귀에 익은 편안한 곡들로 저마다 개성 있게 편곡되어 있어 앨범 전 트랙 어느 곡 한 곡도 놓치기 싫은 앨범입니다. 블루 노트의 기본 아래 디마지오와 하모나이즈까지 클래식의 컨셉을 뛰어넘는 수작으로 명반 대열에 합류되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 특히, '엘리제를 위하여'는 블루스 필 충만하게 편곡되..
Neal Schon-2001[Voice] 평소에 장르를 불문하고 보컬이 있는 곡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많은 스탠다드 팝 넘버를 냉대하는 제게 닐 숀이 2001년에 발표한 앨범 ≪Voices≫는 그의 기타 연주로 들려주는 앨범으로 음악마저 편식하는 제겐 참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닐 숀은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락 밴드 중 하나인 'Santana'에 리듬 기타리스트로 데뷔했고, 'Hardline'의 멤버였으며, 또한 후에는 'Journey'와 'Bad English'를 결성했습니다. 딜레이가 핵을 이루는 고출력 기타 사운드를 바탕으로 순간적으로 격하게 몰아붙이는 큰 스케일의 남성미 넘치는 솔로잉과 입체적 원근감의 음향이 트레드마크인 그는 테크닉과 감성 모든 면에서 훌륭한 기타리스트입니다. 01. Caruso..
The 69 Eyes 어릴 적에 동무들과 '육십아홉 개의 눈알맹이들'이라 불렀던 'The 69 Eyes'는 핀란드 헬싱키 출신의 5인조 멜로딕·고딕·메탈 밴드입니다. 보컬 '위르키 69'을 주축으로 1989년에 결성된 이들의 당시 라인-업은 위르키69(V), 티모-티모(G), 베이지(G/K), 아크지(B), 로또(D)였습니다. 1992년 로또가 탈퇴하고 유씨 69가 합류했습니다. 어릴 적에 이들의 공연을 보면 위르키 69은 물론이고, 티모-티모, 베이지 등 멤버들 전원에게서 패션이나 스타일에서부터 벌써 포스 같은 게 느껴지더니만 나이 드니 정상(?)에 가까운 사진 한 장 찾는 것도 힘들 만큼 살짝 부담이 가는 것을 보니 제가 늙긴 늙었나 봅니다. 그러나 2000년 앨범 이후 이들의 사운드는 여전히 찾아 듣습니다. 초기에는 하..
Alejandro Silva - Supernova 알레한드로 실바는 칠레의 헤비메탈 기타리스트로, 'Alejandro Silva Power Cuarteto'라는 밴드를 만든 리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열네 살 때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 그는 칠레에서 열린 2004년 'G3' 투어에서 마티 프리드먼, 조 새트리아니, 스티브 바이, 빌리 시언 등의 실력파 뮤지션들과 같이 공연했습니다. 사운드 엔지니어이기도 한 그는 대체적으로 묵직한 사운드를 구사하는데, 내 취향에 맞아 참 좋아합니다. 하도 연주가 좋아서 실력이 굉장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째 정보가 거의 없네요. 이럴 땐 내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무척 한스럽습니다. ㅎ ▸ 크레딧 - Alejandro Silva : guitar/ bass - Gonzalo Muga : drums - Claudio N..
Alcatrazz - Suffer Me 'Alcatrazz'는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서 그레이엄 보넷, 지미 왈도, 게리 시아에 의해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입니다. 밴드의 초기 라인업은 Ronnie James Dio의 후임으로 Ritchie Blackmoore의 그룹인 'Rainbow'에서 보컬을 담당하며 ≪Down To Earth≫에서 그 능력을 선보인 그레이엄 보넷과 'Steeler'에서 약관의 나이로 수려한 기타 플레이를 선보인 스웨덴 출신 잉베이 말름스틴, 'New England' 출신의 지미 왈도(K)와 게리 시어(B), 'Iron Maden' 출신의 드러머 Clive Burr(클라이브 버)의 5인조 체제로 완성됩니다. 클라이브 버는 일주일 동안만 밴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밴드가 그의 모국인 영국이 아닌 미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