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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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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mie Rodgers - Today 정말 오랜만에 이 곡을 듣습니다. 원래 'Jimmie Rodgers'는 미국 컨트리 음악의 선두주자이며 수퍼 스타였던 지미 로저스는 유년 시절 미시시피 주에 있는 조부모 댁에서 자랐다고 알려져 있죠. 10대 중반부터 기관차 제동수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길거리 공연을 하다가 한 축음기 회사의 기사의 눈에 띄어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데, 요들 창법과 민요, 가스펠, 힐빌리, 재즈, 블루스 등을 혼합한 컨트리 음악을 구현하면서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 초반까지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면서 '컨트리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죠. 그런데 이 곡을 부른 지미 로저스와 이름이 같아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 곡을 부른 지미 로저스는 이니셜을 넣어 'Jimmie F. Rodgers'로 불립니다. 이 곡은 원..
전인권 - 새야 2017년 뉴욕타임스가 뽑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인이며, 철학자, 일명 영혼의 테라피스트로 불리는 마크 네포의 암 투병에서 얻은 깨달음과 모든 영적인 전통에서 배운 삶의 가르침들을 제시하는 명상서인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을 읽다가 '드러냄의 힘'에서 전인권씨의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 전인권-2003[5집]-B03. 새야 ▒ 새야 새야 이제 떠나가라 너의 하늘로 너만의 자유로운 세상으로 새야 이제 날아가라 너의 하늘로 너만의 아프지 않는 세상으로 뒤돌아보지 말고 그냥 날아가라 가슴 아프지 않는 곳으로 날아가라 뒤돌아보지 말고 날아가라 내 생각하지 말고 날아가라 날아라 날아가라 언젠가는 널 반겨줄 네 자릴 위해 뒤돌아보지 말고 그냥 날아가라 가슴 아프지 않는 곳으로 날아가라 뒤돌아보지 말고 날아가라 ..
비발디 4계 중 '겨울' 어릴 적부터 아버지께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클래식을 틀어 놓으신 덕분에 클래식을 무척 많이 듣고 자랐지만 여고 때 락과 메탈 음악에 빠지면서 더 이상 클래식을 듣지 않았죠. 그래서인지 들으면 다 아는 곡들인데 곡과 곡명을 매치시킬 수가 없더군요. ㅎ 30대엔 재즈와 블루스에 빠지면서 50대에 들어서야 아버지 생각이 나면서 클래식을 다시 듣기 시작했고, 아는 곡들과 곡명을 매치시키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ㅎ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제일 좋아합니다. 도입부에서 격정으로 치닫는 음들이 마치 눈이 내리는 모습처럼 눈 위에서의 춤을 연상케 합니다. 요즘이야 한글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이라고 검색해도 무진장 검색되어 연주자 별로 들을 수도 있고, 얼마나 좋은 세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냥 여러 가지..
Steve Miller Band - Winter Time 다른 계절에 들어도 너무 좋은 곡인데, 겨울에 들으면 겨울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연상하게 되는 곡입니다. 겨울만 되면 빚 독촉하듯 당연히 찾아 듣게 되는...... ㅎ ♬ Steve Miller Band-1977[Winter Time]-A. Winter Time ▒ Winter Time In the winter time When all the leaves are brown And the wind blows (So chill) And the birds Have all flown For the summer I'm callin' Hear me callin' Hear me callin' Ah~ ah~ In the winter time When all the leaves are brown And the wind b..
[가요] 이은하 - 겨울 장미 이은하씨 잘은 모르지만 무척 노력하는 가수로 아는데 얼마 전에 우연히 영상을 보니 많이 많이 편찮으시더군요. 정말 독특한 음색으로 고생도 많았다고 들었는데 너무 안스러웠습니다. ♬ 이은하-1978[이은하 시리즈 제2집]-A01. 겨울 장미 ▒ 겨울 장미 철이 없어 그땐 몰랐어요 그 눈길이 무얼 말하는지 바람 불면 그대 잊지 못해 조용히 창문을 열면서 나는 생각해요 겨울에 피는 흰장미여 아직도 나를 기다리나 감춰진 마음 보고 싶어 햇살을 향해 피었는가 사랑의 말 내게 들려줘요 그리움이 나를 반기도록 바람 불면 그대 잊지 못해 조용히 창문을 열면서 그대 기다려요 겨울에 피는 흰장미여 아직도 나를 기다리나 감춰진 마음 보고 싶어 햇살을 향해 피었는가 사랑의 말 내게 들려줘요 그리움이 나를 반기도록 바람 불면 ..
[가요] 박상규 - 하루 이틀 사흘 박상규 아저씨... 정말 좋아했는데... 지성, 인성, 유머러스함까지 갖추기 쉽지 않은데, 박상규 아저씨가 그러셨죠. 해운대 바닷가를 거닐며 하루 이틀 사흘, 또 하루 이틀 사흘, 또 하루...... ㅎ 나이 드니 모든 것이 마음 넉넉하게 품어지네요. 모든 슬픔도 모든 분노도 모든 후회도 모두 내 탓! ♬ 박상규-1975[박상규의 모든 것]-A02. 하루 이틀 사흘 ▒ 하루 이틀 사흘 지나간 겨울 이 바다에 잊어버리자고 나 홀로서 걸어가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마음 외로워 초원의 노래를 불러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가고 겨울도 가고 내 사랑도 갔네 아스라한 푸른 하늘을 보면 내 눈은 감기었네 떠오르는 그대의 모습 내 눈물 어린 노래 마음 외로워 초원의 노래를 불러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가고 겨울도 ..
이종용 - 겨울 아이 겨우 턱걸이로 전 '겨울 아이'가 되겠네요. ㅎ 노랫말이 정말 다정하고 이쁩니다! ♬ 이종용-1980[이종용]-B01. 겨울 아이 ▒ 겨울 아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
[동요] 겨울밤 갑자기 겨울에 듣는 노래가 어떤 게 있지? 하다가 이 동요가 젤 먼저 떠올랐습니다. ㅎ 겨울밤, 화로, 군밤, 할머니... 그리운 단어입니다. ♬ 겨울밤 ▒ 겨울밤 부엉 부엉새가 우는 밤 부엉 춥다고서 우는데 우리들은 할머니 곁에 모두 옹기종기 앉아서 옛날 이야기를 듣지요 붕붕 가랑잎이 우는 밤 붕붕 춥다고서 우는데 우리들은 화롯가에서 모두 올망졸망 모여서 호호 밤을 구워 먹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