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70)
Temple Of Rock - Ying and Yang 이 곡을 들으면 태극기가 떠오릅니다. 동양의 '음'(陰)과 '양'(陽)이란 뜻으로 네이버 백과사전을 읽어 보니 'Ying'은 중국 산시성 숴저우에 있는 현(縣)이라 나와 있고, 'Yang'은 중국의 대규모 목조건축에서 보이는 '기둥'으로 시(詩)나 문장에서 궁전 등의 기둥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일설에 의하면 벽에서 떨어져 독립된 것인 반면, 기둥은 벽에 접촉되어 있는 것이라 하네요. 한나라 시대 이후 그 수를 통해 건축의 규모를 표시하기도 했다 합니다. 암튼 하드락 곡 치고는 곡이 정말 이뿌고 미하엘 쉥커의 보컬에선 독일식 영어 티가 팍팍 나는데, 그의 기타 선율은 역시나 너무 아름답습니다. ▸ Temple Of Rock - Michael Schenker : guitar/ vocals (14 track) ..
기름 없는 호떡 어제 귀가길에 공갈빵을 팔길래 "와우~" 하면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공갈빵'이 아니라 요즘 '기름 없는 호떡'이라고 하여 인기가 대단하네요. ㅎ 길거리 수레에서 파는데 얼마어치 드릴까 라며 수어(手語)를 하길래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니 학령기가 아닌 늦은 나이에 입학했던 제자였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본인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항상 활짝 잘 웃던… 손을 덥썩 잡으며 와락~ 안고 싶었지만 이노메 코로나 땜에… 내 동년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보다 열 살은 위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티 없이 맑던 미소는 예전이나 변함이 없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늘 아침에야 걷기에서 돌아와 공갈빵에 커피, 그리고 과일과 함께 먹어 봅니다. 공갈빵, 고향의 맛이죠! 부산에 사시는 분 계시면 온천장 우리은행 앞 기름 ..
온천천 걷기 정오가 다가올 무렵에 걷는 것은 새벽에 걷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오늘은 온천천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부산의 명소를 담아왔습니다. 타일이 떨어져 나간 곳에는 이름을 붙여 보기도 했습니다. 고향이라 안 가본 것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몇 번이고 또 가고 싶네요. 어묵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갑자기 어묵이 먹고 싶어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양배추를 썰어 넣고 어묵을 볶는데, 항상 그릇 크기를 조절하지 못하여 오늘도 넘치는 걸 볶느라 엄청 힘들었네요. ㅎ
또 다시 대게 오늘은 동무 남편이 내게 대게를 사주라며 동무에게 카드를 주었다 합니다.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가? ㅎ 프랜차이즈라고 알고 있는데, '행복수산'이라는 대게집에 갔습니다. 오늘 새벽에 대게가 들어왔다는데 크기도 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딜 가나 여전히 곁반찬은 맘에 드는 곳이 없지만 오늘 이곳은 꽤 큰 새우도 나오고 골뱅이무침에, 어묵탕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게딱지비빔밥을 먹어야 하는데, 도저히 배가 불러서 더는 먹지 못하고 포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저녁이 되어도 결국 먹지 못했습니다. 게나 새우, 꼬막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장국영 - Boulevard Of Broken Dreams 1980년대 홍콩의 스타들 가운데에서도 우리 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장국영'이 부르는 '깨어진 꿈들의 거리'를 들으면 이 사람이야말로 지금 그 거리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비극적인 죽음으로 마감한 그의 생애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시다시피 장국영은 홍콩의 대표적인 영화배우이자 가수죠. 1985년 오우삼 감독의《영웅본색》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영화배우의 길로 접어듭니다. 이후 그는 오우삼, 첸 카이거, 왕가위 등 중국과 홍콩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홍콩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발돋움하죠. 처음에는 주로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끌었지만 천 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1993)에서 동료 경극 배우를 사랑하는 여성적인 인물 데이 역을 맡아 연기력..
Wilson Phillips - Hotel California Chynna Phillips, Carnie Wilson, Wendy Wilson의 3인조 여성 팝 보컬 그룹 'Wilson Phillips'는 그들 이전에 유명세를 떨쳤던 부모의 영향으로 데뷔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그들 자신의 힘으로 두 장의 US 넘버원 싱글 'Hold On', 'Release Me'와 탑 10 앨범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화려하게 팝계에 진출한 트리오입니다. 'Beach Boys'의 리더였던 Brian Wilson의 딸인 웬디 윌슨과 카니 윌슨, 'Mamas & the Papas'의 John Phillips와 Michelle Phillips의 딸인 차이나 필립스는 어릴 적부터 함께 노래하며 음악 활동에 대한 동경을 키워왔고, 20대 초반에 'Wilson Philips'라는 그룹..
Booker T. Jones - Crazy 날스 바클리의 'Crazy'를 이렇게도 편곡할 수 있네요. Booker T. Jones, 정말 놀랍습니다! 부커 T. 존스는 미국의 작곡자이자 프로듀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Booker T. & The MG's'의 리더로 제일 많이 기억하고 있겠죠. Booker T. & The MG's는 서던 소울과 멤피스 소울의 음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끼친 미국의 인스트루멘탈 R&B/펑크 밴드입니다. 이 그룹의 원 멤버는 부커 T. 존스, 스티브 크로퍼, 루이스 스타인버그, 알 잭슨 주니어 등입니다. 부커 T. 존스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또 세션 연주자로서 여러 음악가들과 협업하기도 했죠. 부커 T. 존스의 건반이 마~ 직입니다! ▸ 크레딧 – Dennis Coffey/ Kirk Douglas ..
6V6 Bluesband 정말 멋있는 블수밴드입니다! ♪ 6V6-2000[Burning Blue]-05. St. James Infirmary ♪ 6V6-2003[Fire Bottle]-03. Sugar 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