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서
바로 꼬막 무침을 했습니다.
해캄을 하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려서요.
난 육·어류를
전혀 먹지 못하는데,
해산물은 엄청 좋아합니다.
그것도 익힌 것만이지만요.
꼬막이 너무 잘아서
잘못 샀나 싶었지만
막상 데치고 나니까
그리 작지 않고 양은 많네요.
아예 못 먹는 음식도 많지만
간이 맞지 않아 안 먹는 것도 많아서
내가 좋아하는 건
내가 만들어야 하는 게
다소 불편할 때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만으로
만들어 먹고 나면
맛이 있든 없든 행복합니다.
♬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 Susie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