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시언(B),
존 노벨로(O),
데니스 챔버스(D)의
놀이 한마당!
재즈-락 수퍼 밴드
'Niacin'(나이아신)은
1980~1990년대에 인기를 얻었던
팝 메틀 밴드 '미스터 빅' 출신의
베이시스트 빌리 시언과
세션 맨이자 1990년대 재기한
'존 맥러플린'의 백 밴드 출신인
드러머 데니스 체임버, 그리고
'칙 코리아 일렉트릭' 밴드와 함께
연주 활동을 했던 건반주자
존 노벨로가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재즈-락 트리오입니다.
이들은 마하비쉬누 오케스트라,
웨더 리포트, 리턴 투 포에버와 같은
1970년대를 수놓았던
재즈-락 사운드의 비등점을
1990년대에 재현시키며,
댄스 일색의 에이시드 재즈계에
하드락과 프로그레시브 락의
강렬함이 포진된 사운드로
강한 일침을 가합니다.
이미 락 음악계에서
베이스 비르투오조로 추앙받던
빌리 시언의 날렵한 베이스 연주는
존 노벨로의 하몬드 B3 오르간의
복고적인 음색과
데니스 체임버의
하드코어 펑키 드러밍과 조우하며
흔치 않은 트리오 연주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합니다.
1990년대 '재즈-락 트리오'의
선풍을 불러일으킨 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주목받은 트리오
'Mdedski, Martin & Wood'와 함께
재즈-락 트리오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합니다.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가 운영하던
스트레치 레코드사에 둥지를 튼
이들은
1997년 데뷔 앨범 ≪Niacin≫을 발표,
하드 락, 재즈 퓨전, 에이시드가
혼연일체된 파워 트리오의
연주를 들려줍니다.
기계가 아닌 인간이 직접 연주하는
꽉 찬 사운드를 갈망했던 팬들에게
가뭄 끝에 내린 단비와 같은 존재였죠.
멤버들 각각의 화려한 세션 경력과
활발하게 개인 활동을 병행하고,
수퍼 밴드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단명(短命)으로 끝날 것이란 우려를
한방에 불식시키며,
이듬해 2집 ≪High Bias≫(1998),
그리고 일본에서 녹음된 그들의
첫 라이브 앨범
≪Blood, Sweat & Beers≫(1998)를
발표합니다.
또한 이들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4집 ≪Time Crunch≫(2001)를 발표,
초심의 기세를 몰아
테크닉과 스릴이 점철된 특유의
꽉 찬 사운드를 다시 한번 일궈냅니다.
이 곡은
정말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데,
특히, 존 노벨로의
하몬드 오르간 사운드가
가히 일품입니다!
※ 참고
동영상 만드는 기술이
심히 부족하니
그냥 눈 감고
음만 들으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ㅎ
♬ Niacin-1997[Live In Tokyo]-14. You Keep Me Hanging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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