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악/Rock

이현석 - Crystal Love / 여의도 Blues

 

 

 

 

 

 

 

 

 

1969년 서울 출생의 이현석씨는

기타 비르투오소로 처음 알게 됐습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네오 클래시컬 메틀을

우리나라에 도입한 선구자로 불리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어떤 이는 이현석씨가 데뷔하기 전

1989년에 데뷔한 '디오니서스'가

바로크 메틀 밴드의

최초라고 하기도 합니다.

 

 

1집 타이틀 곡

'Sky High'를 발표하여

한국 헤비메틀 기타계에

파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본격적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 건

2집 ≪학창시절≫(1994)로,

수록곡들은 각종 방송에 삽입되었고,

'학창시절'은 가요톱10 순위권에 입성했습니다.

 

이는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스윕피킹만을 답습하는

헤비메틀 기타리스트가 아닌

팝적인 감각까지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거죠.

 

 

1990년대에 국내 기타 브랜드인

'콜트'에서,

2000년대에는 국내 브랜드

'데임'에서

시그니처 모델을 발매했는데,

이 때문에 저도 그때 제 기타를

콜트로 바꾸었습니다. ㅎ

 

 

국내에서는

사라사테의 'Zigunerweisen'을

기타로 제대로 연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타리스트라고 하네요.

1994년 2집 1번 트랙에 실었으며,

라이브에서도 자주 연주합니다.

 

잉베이 맘스틴, 임펠리테리의

테크닉과 비견할만한

국내 최정상의 속주 기타리스트죠.

 

 

라이브에서의 무표정한 얼굴에서

나오는 기계 같은 정확도가

무시무시한 포스를 뿜어냅니다.

또한 앨범 레코딩 시에는

드럼, 베이스 등 모든 트랙을

본인이 직접 연주하고 녹음한다고 하네요.

 

때문에 기타를 돋보이게 하는

곡의 전개 방향은 장점이나

전체 앨범완성도에선

단점으로 거론되기도 한다네요.

 

 

1990년대 초중반엔

남성 마니아층에서 인지도가 높았으나

당대는 '서태지와 아이들' 및

'듀스' 등이 강세를 떨치던 시대였고,

동시대에 활약했고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넥스트'의 김세황의 엄청난 무대 포스와

대조되는 정적인 연주 모습은

그를 무대 장악력이 부족한

기계와 같은 기타리스트로서

팬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 생각은

이현석이란 이름은 단순히 한 사람의

네오 클래시컬 기타리스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김세황씨와 함께

한국에서 헤비메틀 기타리스트가

메이저 씬을 배경으로

어디까지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가를

증명했기 때문이죠.

 

 

1,2집 사용 기타는

1987년형 일제 샤벨 모델5 코발트블루,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오베이션이고,

3집 사용 기타는

흰색 콜트의 그의 시그니처,

5집 사용기타는

데임의 그의 시그니처라네요.

 

한 인터뷰에서

기타나 줄은 크게 가리지 않지만

피크는

던롭 토텍스 샤프 1.5mm만

사용한다고 밝혔죠.

 

 

 

1999년에

테크니컬 베이시스트로 잘 알려진

한철재(B), 김성은(V)과 함께

'이현석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하여

1집 앨범을 발표했죠.

 

10번 트랙 '여의도 Blues'

들을 만하더군요.

 

 

이전보다 묵직해진 사운드를 담고

돌아왔던 5집 ≪Myself≫(2005) 이후

8년 만에 기존 곡들을 새롭게 녹음한

20주년 기념 앨범 ≪20th Anniversary≫를

2013년에 발표했습니다.

 

 

 

 

 

 

♬  이현석-1995[3집]-10.  Crystal Love

 

 

 

 

 

 

 

 

♬  이현석 프로젝트-1999[1집]-10.  여의도 Blues

 
 
 
 
 
 
 
 
 
 
 

'♬ 음악 > Ro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Uaral-2005[Sounds Of Pain]  (0) 2022.03.10
Niacin - You Keep Me Hanging On  (0) 2022.03.09
Whitesnake - Still Of The Night  (0) 2022.03.05
Whitesnake - Crying In The Rain  (0) 2022.03.05
Deep Purple - Fools  (0)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