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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단상 & 나들이

꼬막 정식

 

 

 

 

후배랑 기장까지는 가지 못해서

집 부근에 있는 꼬막 전문식당엘 갔습니다.

 

원래 횟집이었기 때문에

간판에 '와사비'란 단어를

그대로 놔두었다고 하네요.

 

 

꼬막이나 대게는

잘 하는 식당이 따로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일 중요한 맛도 평범했지만

상차림도 허술하고,

밑반찬도 볼품없었습니다.

 

 

식당을 나와서 가까운 곳에 있는

별다방에 갔습니다.

 

전 커피 마니아가 아니기 때문에

커피를 사 마시는 일은 없는데,

후배를 위해서 별바당엘 갔습니다.

 

커리치킨 샐러드가 맛있었습니다.

강낭콩과 올리브도 좋아하지만

커리의 이국적 향과

로메인과 케일이 어우러진 맛,

가성비는 별로지만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샐러드 용기도 자연 분해되는 소재라고 하네요.

 

 

기장까지 갈 상황이 안 된다면

다음에도 집 부근 대게집엘 가려고 합니다.

 

제철일 때 좋아하는 꼬막과 대게를

많이 먹어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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