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카스와 떡볶이 여고 때 박카스에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거의 매일 10병 정도는 마신 것 같아요. 마시지 말라고 하셨던 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커피와 거의 비슷할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제가 자라던 당신 만연했던 잔업이나 야간근무하시던 분들은 이걸 많이들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제 기억으론 작년부터였나? 사우나에 박카스가 등장했습니다. 너무나도 반가웠고, 정말 너무나도 오랜만에 한 병 사서 마셔봤습니다. 그 맛 그대로였고 행복하기만 하던 때의 추억까지 소환되어 또 다시 매일 마시나 했지만 아니요!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로 물마저도 스포츠음료를 마시기에 정말 꾸욱~ 참으며 그날 한 병 마신 게 다였습니다. 오늘 오전 퇴근하면서 떡볶이를 해 먹으려고 장엘 갔는데 떡~하니 박카스가 보였습니다. '이 .. Jeff Buckley - Hallelujah 이 곡 'Hallelujah'는 레너드 코언이나 포파 처비, 레드 핫 칠리 파이퍼스 등의 노래로 자주 듣지만 제프 버클리 노래로는 정말 정말 오랜만에 듣습니다. 나이 드니까 슬플 일이 있는 책이나 영화, 음악들은 원천 봉쇄하고 안 듣게 됩니다. 나이 드니 눈물이 왜 이렇게 싼지 모르겠습니다. 이 곡을 잘 들어보시면 곡이 시작되기 전에 하늘이 무너질 듯한 그의 한숨 소리가 들립니다. 참으로 묘~한 음(音)입니다. 뭔가를 전하려는 듯하지만 나 같은 범인(凡人)이사 어찌 알겠습니까… 다만 참 아까운 뮤지션이 일찍 가버렸다는 사실이 그의 한숨 소리와 함께 정말 안타깝습니다. ※ 노래의 주인공인 '다윗'은 국왕이자 당대 최고의 시인이었고, 누가 보아도 신의 은총과 사랑을 넘치게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Peter Frampton - Float Peter Frampton은 1950년 영국 켄트의 Beckenham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Humble Pie'에 가입해 락계에 스타트를 끊었고, 1971년에 Humble Pie를 떠나 A&M과 계약하고 솔로로 전향하여 음악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의 솔로 데뷔 앨범 ≪Wind Of Change≫의 홍보 차 가진 공연에서는 J. Geils Band가 헤드라이너로 등장해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수려한 용모로 인해 여성 팬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은 그는 1974년 앨범 ≪Something's Happening≫으로 미국 히트 차트 30위 안에 진입하는 데 성공하고, 1976년에 그 유명한 라이브앨범 ≪Frampton Comes Alive≫로 인해 슈퍼스타의 대열에 합류합니다. 그러나 이 앨범 이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