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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단상 & 나들이

양말목 뜨기

 

 

 

 

 

 

양말을 만들다가 자른

자투리 목을 활용하여

생활소품을 뜬다는 거 아세요?

양말목 뜨기입니다.

 

 

오래전 방과후활동에서 뜨던

양말목이 많이 남아서

이를 어쩌나... 정리해야지... 했답니다.

 

큰 봉투 하나가 3kg입니다.

봉투 하나를 뜯어서

색깔별로 나누었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뜨기 시작했더니

아이들이 배워달라며 난리를 칩니다.

두세 명 가르쳐서 잘 배워

후배들을 가르쳐주라 했더니

선발된 두세 명이 아직도 잘 모르겠답니다.

 

 

양말목이 너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떠서 줘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일단은 내 것 냄비 받침대 하나 뜨고,

키 큰아이 주려고 가방을 떠봤네요.

 

 

나머지 봉투도 뜯어서

색깔별로 모은 뒤

내일은 아이들 모두 모아

원하는 아이들에게 모두 나눠주려 합니다.

 

 

얻은 양말목이라

색이 다크한 것이 좀 걸려서

이참에 아이들 닮은

밝은 색으로 많이 주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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