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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단상 & 나들이

아버지⑵

 

 

 

 

 

 

 

 

 

1᛫4후퇴 총탄 상처 도져

새벽기도를 못 가신 날에는

당신 웅얼 기도와 찬송을 몰래 들으며

어린 베개에도 괜히 눈물이 젖었다

 

 

 

 

 

♬ 가톨릭성가 218번     주여 당신 종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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