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오사카에서
Yoshie Nakano(V),
Masaki Mora(G)로 결성된 유닛
'Ego-Wrappin''은
시부야 씬 중에서도
뉴 재즈를 하고 있는 밴드로,
일본 재즈의 대중화에 앞선
밴드로 평가받습니다.
요시에 나카노(보컬, 작사·곡)와
마사키 모라(기타/ 작곡)의
칸사이 출신의 두 명의 멤버로
결성된 이들은 결성 때부터
칸사이를 중심으로 활동을 계속하여
현재는 거점을 동경에 두고 있다네요.
일본 재즈 팬들은
한국보다 그 수요가 많은 만큼
기량이 뛰어난 밴드와 가수들이 많은데,
특히 에고래핑은 1930년대의
스윙 스탠다드,
캬바레 사운드 타입이면서도
일본 전통적인 쇼와(昭和) 가요를 소화하여
그들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매력을 물씬 풍기는 밴드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그들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만들어 올린
명곡 '色彩のブルース'가
이례의 롱 히트를 기록하여
지금은 음악 씬에서 가장
주목을 모으고 있는
뮤지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짜 맞추어 내는 사운드는
재즈와 락이라는 음악 장르가
생겨나기 이전에 가지고 있던
자유로운 분위기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시대의 감각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과 진지함의 마주보기,
장르라고 하는 하찮은 벽을
가볍게 뛰어넘어
듣는 사람에게 음악을
진정하게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팝 센스,
듣는 이의 마음에 직접 와닿는
명곡에 명연주,
그건 로맨스에 넘치는
헤이세이(平成)의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1년 앨범 ≪Midnight Dejavu≫의
1번 트랙인 '色彩のブルース'는
영화 ≪모던 보이≫(2008)에서
김혜수가 불러 이슈가 되었는데,
무척 매력적인 곡입니다.
깊은 밤 바에 앉아
와인 한 잔 마시며 들으면
딱 좋을 것 같은 곡입니다.
♬ Ego-Wrappin'-2001[Midnight Dejavu]-01. 色彩のブルース
♬ Ego-Wrappin' - 色彩のブルース (live)
▒ 色彩のブルース
昨日の夢 オレンジ色の翳り
今日の夢 沈黙の気配示す
アルコールの川をゆっくり渡る
長ぐつのリズム 心で酔いましょう
鉛の指から流れるメロディー
激しく染める光の渦
あかりの色が奏でるブルース
やさしく泣いてる吐息に 甘えさせて...
目に浮かぶ 裏通りの風景画
ひしめきあう しゃがれた声の洪水
モノクロームの中に封じ込めた姿を
遠い約束 リズムでかわしましょう
吐きだす言葉に 熱いメロディー
切なくよみがえる デジャブの香り
心を溶かす 色彩のブルース
甘くささやいた吐息が 眠るまで...
鉛の指から流れるメロディー
激しく染める光の渦
あかりの色が奏でるブルース
やさしく泣いてる吐息に 甘えさせて...
吐きだす言葉に 熱いメロディー
切なくよみがえる デジャブの香り
心を溶かす 色彩のブルース
甘くささやいた吐息が 眠るまで...
'♬ 음악 > Jazz' 카테고리의 다른 글
Jeff Golub - Wildflower (2) | 2024.01.21 |
---|---|
스톤재즈 Stone Jazz (0) | 2024.01.16 |
이원수, 재즈 피아니스트 (0) | 2024.01.16 |
Jeff Buckley - Lilac Wine (0) | 2022.02.06 |
장국영 - Boulevard Of Broken Dreams (0) | 2022.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