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달을 정수리에 이고 가부좌 틀면
수묵화 한 점 덩그러니
영하의 묵언수행!
폭포는 성대를 절단하고
무욕의 은빛 기둥을 곧추세운다
온몸이 빈 몸의 만월이다
♬ André Rieu - When Winter Comes
'▤ 글 >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은교 - 우리가 물이 되어 (0) | 2022.01.21 |
---|---|
[현대시조] 이호우 - 달밤 (0) | 2022.01.15 |
김종철 - 섬진강 (0) | 2021.12.31 |
박우현 - 한 세월 (0) | 2021.12.31 |
최홍걸 - 겨울나무 (0) | 2021.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