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림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인희 - 겨울 바다 제가 속이 시커먼 사람이라 그런지… ㅎ 악기도 보이스 컬러도 맑기만한 소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박인희씨 류(類)의 가수들의 노래를 잘 듣지 않는데 예외인 사람이 몇 분 계십니다. 박인희씨, 혜은씨 등인데요, 우리 흘러간 가요를 부르신 분들의 대다수가 그런 듯합니다. 옛날엔 독특한 음색이 거의 없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데 제가 몇 분의 노래를 가려서 듣는 이유는 노랫말 때문입니다. 옛 가요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한 수(首)의 시(詩)입니다. 그리고 악기도 예외가 있는데, 오카리나와 칼림바입니다. 제가 지난 8월에 퇴직하기 전까지의 제 직무상 좋아하고 배워야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기 때문이었고, 또 그렇게 맑기만한 소리들도 들어야 마음이 맑아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마치 엿새를 죄짓고 하루를 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