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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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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a Parra - Gracias A La Vida 제가 소위 말하는 '제3세계 음악'(World Music)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예외가 몇 분 계시는데 그중 한 분이 바로 'Violetta Parra'입니다. 비올레따 빠라는 1917년 칠레 남부의 산 까를로스에서 태어나 1967년 쉰살 때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녀는 일생동안 인디오 전통의 복원에 관심을 가지고 전국을 다니며 민요와 유랑시인들의 시(詩)를 수집했으며 차랑고와 께나, 쌈뽀냐 등 안데스의 전통악기들을 도시 스타일의 포크음악에 도입하여 누에바 깐시온의 태동을 위한 값진 유산들을 다음 세대에 물려줌으로써 '누에바 깐시온의 어머니'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삶에는 항상 극단적인 것이 관통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민요를 수집하려고 마음먹으면 그녀는 가정을 비롯한 모든 것..
전인권 - 새야 2017년 뉴욕타임스가 뽑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인이며, 철학자, 일명 영혼의 테라피스트로 불리는 마크 네포의 암 투병에서 얻은 깨달음과 모든 영적인 전통에서 배운 삶의 가르침들을 제시하는 명상서인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을 읽다가 '드러냄의 힘'에서 전인권씨의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 전인권-2003[5집]-B03. 새야 ▒ 새야 새야 이제 떠나가라 너의 하늘로 너만의 자유로운 세상으로 새야 이제 날아가라 너의 하늘로 너만의 아프지 않는 세상으로 뒤돌아보지 말고 그냥 날아가라 가슴 아프지 않는 곳으로 날아가라 뒤돌아보지 말고 날아가라 내 생각하지 말고 날아가라 날아라 날아가라 언젠가는 널 반겨줄 네 자릴 위해 뒤돌아보지 말고 그냥 날아가라 가슴 아프지 않는 곳으로 날아가라 뒤돌아보지 말고 날아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