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반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페트병 소주 소주가 여러 재질의 병(?)에 담겨 눈길을 끌더니 치어팩 소주도 나오고 페트병 소주도 나오고... 전 페트병이 너무 이쁘고 한번은 재활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어묵탕과 치즈 어묵을 안주 삼아 마셔 보려고 페트병 소주를 샀답니다. 전 젊었을 때 주당이었는데, 술에 대해 아는 건 거의 전무했죠. 이번에 이 페트병 소주를 사면서 이 소주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네요. 이 소주는 대관령 기슭 암반수로 '물이 다르다'란 표기가 붙어 있습니다. 술은 물맛이 좌우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래서 추운 나라의 술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증류주는 양조주를 끓이면 먼저 알코올만 수증기로 올라오는데 이걸 모아 냉각시켜 녹인 게 증류주라 합니다. 이때 도수가 너무 높아서 물을 섞어 도수를 낮추는데, 이 과정 때문에 물이 중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