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온천천 걷기 정오가 다가올 무렵에 걷는 것은 새벽에 걷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오늘은 온천천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부산의 명소를 담아왔습니다. 타일이 떨어져 나간 곳에는 이름을 붙여 보기도 했습니다. 고향이라 안 가본 것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몇 번이고 또 가고 싶네요. 어묵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갑자기 어묵이 먹고 싶어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양배추를 썰어 넣고 어묵을 볶는데, 항상 그릇 크기를 조절하지 못하여 오늘도 넘치는 걸 볶느라 엄청 힘들었네요. ㅎ Before I Disappear[2014] 감상 (Goodnight Radio - Sophia So Far)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라고 해서 보게 된 'Before I Disappear'(떠나기 전 해야 할 일)는 제85회 아카데미 단편영화작품상을 받은 작품으로, 2011년 감독 본인의 단편 'Curfew'를 2014년에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션 크리스텐센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2013년 사우스웨스트(SXSW)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면서 클로징파티의 작품으로 선택되었는데, 극영화 부분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그 외에도 이 영화는 제34회 끌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에서 국제경쟁관객상, 제23회 스톨홀름영화제에서 최우수단편상, 제15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 경쟁관객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영화를 보고 나니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 기본정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