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Jones'는 아마도 당대에는
전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듯합니다.
그는 영국 웨일스 출신의
영화배우였죠.
9세 때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디뎠고,
1959년부터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동하다가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입문을 했다 합니다.
개성이 풍부하고 열정적인 창법으로
여러 나라에서 호평을 받았죠.
히트곡도 뭐 너무 많아서...
'Green Green Grass Of Home'을 비롯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Venus',
'Delilah', 'I Who Have Nothing'...
기억도 다 못할 정도죠.
처음에는 그의 노래를 듣지 않았는데,
그의 예명을
헨리 필딩의 소설
≪기아 톰 존스의 이야기≫에서
따왔다는 기사를 보고
참 독특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고,
그때부터 한 곡씩 그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이유는 없구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소설책
이야기가 나와서... ㅎㅎ
사실 당시에
락에 열풍하던 사람들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처럼
버터 바른 목소리의 톰 존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을 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그러나 딜라일라, 나는 빈 털털이,
비너스 같은 곡들은
일단은 뒷산에서
야전 틀고 막가춤 춰재끼던
그 신나는 기분상 많이 듣긴 한 것 같습니다.
이 곡의 원곡 가수가
쇼킹 블루인지 톰 존스인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바나나라마는 1986년에 발표했으니까
원곡 가수에서 제외되구요,
쇼킹 블루가 1969년,
톰 존스가 1970년에 발표한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암튼!
다들 뒷산에서 야전 틀어 놓고
흔들어대며 부르던 기분 송환해 와서
즐길 준비 됐나요? ㅎ
지나간 것이 모두 그리운 건지
그리운 게 모두 지나간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눈물겹도록 행복했던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 Tom Jones-1970[Tom]-A05. Venus
▒ Venus
Goddess on the mountain top
Burning like a silver flame
The summit of beauty and love
And Venus was her name
She's got it
Yeah, baby, she's got it
I'm your Venus, I'm your fire
At your desire
Well, I'm your Venus, I'm your fire
At your desire
Her weapons were her crystal eyes
Making every man a man
Black as the dark night she was
Got what no-one else had
Wa!
She's got it
Yeah, baby, she's got it
I'm your Venus, I'm your fire
At your desire
Well, I'm your Venus, I'm your fire
At your desire
Goddess on the mountain top
Burning like a silver flame
The summit of beauty and love
And Venus was her name
She's got it
Yeah, baby, she's got it
I'm your Venus, I'm your fire
At your desire
Well, I'm your Venus, I'm your fire
At your des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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