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치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꼬막 정식 후배랑 기장까지는 가지 못해서 집 부근에 있는 꼬막 전문식당엘 갔습니다. 원래 횟집이었기 때문에 간판에 '와사비'란 단어를 그대로 놔두었다고 하네요. 꼬막이나 대게는 잘 하는 식당이 따로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일 중요한 맛도 평범했지만 상차림도 허술하고, 밑반찬도 볼품없었습니다. 식당을 나와서 가까운 곳에 있는 별다방에 갔습니다. 전 커피 마니아가 아니기 때문에 커피를 사 마시는 일은 없는데, 후배를 위해서 별바당엘 갔습니다. 커리치킨 샐러드가 맛있었습니다. 강낭콩과 올리브도 좋아하지만 커리의 이국적 향과 로메인과 케일이 어우러진 맛, 가성비는 별로지만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샐러드 용기도 자연 분해되는 소재라고 하네요. 기장까지 갈 상황이 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