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케 언니 오빠가 세상에서 가고 나니 올케가 항상 맘 한 켠에서 먹먹하니 남아 있습니다. 마침 언니가 제의하여 올케를 만나러 갔습니다. 명절에 필요한 것 이것저것 챙겨 준다 하나 남편만 할까요... 올케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언니랑 근처 별다방에 갔습니다. 언니가 내가 좋아하는 초밥을 갖고 와서 정말 오랜만에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별다방 커피가 별로인 저는 뭔 주스를 시켰는데 내 입맛엔 많이 달았지만 따뜻해서 좋았고 마치 편백향 같은 향이 나서 맛있었습니다. 바닥에 짚 비스무리한 것 서너 가닥 때문인 것 같은데 무슨 향인지 모르겠네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