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JK김동욱 - Savannah Woman 처음 김동욱씨의 '미련한 사랑'을 들었을 때 또 쉽게 돈 벌려고 외국에서 한 얼라가 돌아왔구나 맘속으로 그랬습니다. ㅎ 그런데 그는 2002년 데뷔앨범 ≪Lifesentence≫를 통해 국내에선 접하기 힘들었던 흑인들의 삶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소울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다소 느끼하다고 느꼈던 음색은 풍부한 가창력과 함께 무척이나 매혹적으로 들렸고, 웬만한 수련과 내공 없이는 시도조차 힘들 '소울'이었습니다. 그리고 창법은 전혀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자유' 그 자체였습니다. 2004년 발표한 2.5집 ≪Memories In Heaven≫에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즐겨듣고 영향을 받아왔던 가수들의 노래들을 두 장의 앨범에 각각 가요와 팝으로 나눠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지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