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무와 저녁을… 고향에 내려와 있는 대학 동기와 홍콩반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쟁반짜장, 짬뽕, 군만두를 시켰는데, 그냥 짜장보다 쟁반짜장이 훨씬 더 맛있다는 걸 안 뒤로 한 20여 년 만에 두 번째로 먹어봤네요. ㅎ 동무가 서울로 시집가서 서로 직장 생활도 하고 친정에 내려올 때마다 한 번씩 본 것이 다였지만 그동안의 시간의 강을 넘어 금세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학창 시절 동무가 아닌가 합니다. 하루에 한 번은 꼭 먹고 싶도록 내가 정말 좋아하는 순두부까지 사서 내 손에 들려 보내네요. ♬ James Galway - Annie's Song 나물 반찬과 순두부국 잡곡밥을 싫어하지만 건강을 위하여... ㅎ 오늘도 나물 반찬에 순두부국! 나물 반찬도 워~낙 좋아하지만 순두부국도 매 끼니 먹어도 질리지 않네요. ♬ Phil Coulter & James Galway - Danny Boy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