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 단상 & 나들이
청국장 끓이기
공말자
2022. 1. 12. 20:12
오늘은 오랜만에 청국장을 끓였습니다.
냄새가 거의 없는 장천가 청국장을 준비했고,
오늘은 무슨 심술바람이 불었는지
두부 외에는 재료를 모두 생물이 아닌
건조한 재료들로 끓여 보고 싶었습니다.
건버섯, 건마늘, 고형화 국물 다시까지...
나름 맛 좋게 끓여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11시경 지인이 김밥 한줄을 갖다 주네요.
그래서 김밥과 청국장 밥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억쑤로 요상한 모양새였습니다. ㅎ
그러나 청국장은 엄청 맛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