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우리가요
이필원 - 미련
공말자
2021. 12. 25. 23:13
이 곡은
장현의 '미련'을 비롯하여
키보이스의 '미련' 등의
같은 곡명으로 인해
조금 가려진 감이 드는 곡입니다.
모두 1970년대 초반에 발표된 곡이지만
각각의 느낌은 좀 다르게 다가옵니다.
학창 시절에 많이 부르면서
괜스레 사랑의 상처를 지닌 냥
한껏 우울하게 불러대곤 했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립네요... ㅎ
♬ 이필원-1972[고독/소녀]-A06. 미련
▒ 미련
바람이 가는 곳에 당신도 따라갔나
강물의 흐름 따라 사랑도 흘러갔나
바람이 불어오면 나부낀 그 긴 머리
휘날려 굴러가는 사랑의 그 밀어가
아~ 내 사랑아 어디로 사라지고
불러도 대답 없는 내 사랑 내 사랑아
외로운 밤이 오면 공허한 내 마음에
뜨겁게 흘러내린 눈물이 아롱지네